카카오가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품는입니다. 카카오는 이번 인수로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8.72%를 인수하기로 하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거래 구조는 카카오엔터가 이 프로듀서 지분을 모두 인수한 뒤, 이 프로듀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재출자하는 방식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엔터 측은 SM엔터가 발행할 신주도 인수해 보유 지분율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전체 거래 금액은 약 1조원 안팎 수준입니다. 양측은 이달 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SM엔터는 원래 CJ ENM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으나 지난해 말 양측간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거래 금액에 대해선 큰 틀에서 합의했지만, 향후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상호간 펼칠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SM엔터가 다시 카카오와 협상을 재개하면서 양측간 협상은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카카오는 SM엔터 인수로 하이브,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3대 연예기획사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입니다. 카카오의 SM엔터 인수는 네이버와 벌이는 글로벌 컨텐츠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연장선상입니다. 카카오엔터는 안테나 등 수십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네이버에 비해 다소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에스파, NCT,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엔터 소속 스타들이 가진 지적재산권을 카카오 플랫폼에 접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 CJ 제치고 SM엔터 품는다 이번 인수로 카카오엔터의 상장(IPO)에도 한 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현재 카카오엔터의 기업가치는 약 12조원으로 평가됩니다. 카카오엔터는 내년까지 20조원의 몸값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 중입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에 1조원 이상 투자를 계획 중이라 밝힌 바 있는데, SM엔터의 인수도 그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5월 ‘국민 MC’ 유재석과 유희열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등 작곡가, 보컬을 포함한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안테나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SM엔터도 카카오로의 합류를 통해 기존 ‘디어유’를 비롯한 플랫폼사업의 경쟁력을 한 층 고도화할 전망입니다. 카카오 계열 두나무 등과 연계해 NFT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꾀할 것으로 풀이됩니다. 플랫폼 ‘위버스’를 앞세워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하이브와 경쟁구도를 펼 것으로 전망됩니다.
IB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이 프로듀서가 CJ와 협상을 진행중일 때도 SM엔터 측에 지속적으로 인수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다"며 "양측이 올해 들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으면서 카카오가 SM측의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요즘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온통 니켈(Nickel) 가격에 쏠려 있습니다. 수많은 원자재 중에서 유독 니켈만 이상 급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가격은 장중 한때 111% 급등해 역대 최고가인 톤당 10만1365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자 LME는 “전례 없는(unprecedented) 니켈 가격 상승에 따라 남은 하루 동안엔 니켈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LME는 거래 정지 전후로 이뤄진 니켈 계약을 조정하거나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니켈 거래 긴급 정지와 결제 규칙 수정은 145년 역사를 가진 LME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니켈은 스테인리스 스틸의 주원료로, 최근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니켈 랠리(상승장)는 친환경 전기차 시장 확대로 니켈 수요가 급증하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공급이 빠듯해질 것이란 불안감이 도화선이 됐습니다. 러시아는 전 세계 니켈의 10%를 생산하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전쟁 때문에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고 해주셔도 니켈 가격이 하루에 100% 넘게 급등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현상입니다.
실제로 러시아는 알루미늄 주요 수출국으로, 전세계 알루미늄 공급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루미늄 가격은 니켈처럼 급등하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지난 8일에는 오히려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니켈값 이상 급등 사태가 중국 최대 스테인레스 스틸 및 니켈 생산 업체인 칭산 그룹(青山集团, Tsingshan Holding Group)의 숏커버링(공매도 상환) 때문이라고 시장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소개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니켈 가격이 장중 10만 달러까지 치솟은 것은, 중국 칭산그룹이 숏커버링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숏커버링이란,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했던 투자자들이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할 때 주식을 다시 사는 환매수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숏커버링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면 가격이 반등합니다.
칭산 그룹은 작년부터 니켈 가격 하락에 강력 베팅해 왔는데, 러우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숏커버링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중국 철강왕으로 알려진 시앙 광다 회장은 상품 가격 전망과 관련한 파생상품 베팅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과감한 베팅은 이번 러우 전쟁으로 실패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현지시간) 칭산 그룹이 약 80억달러(약 9조9000억원)의 평가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들도 칭산 그룹의 막대한 손실에 대해 보도하고 있는데, 회사 측은 재무 상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한편, LME는 지난 8일 “현재 상황은 매우 이례적(The current events are unprecedented)”이라면서 “여전히 시장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니켈 거래 재개일을 정확히 밝히긴 어렵지만 만약 거래를 재개하게 되면 재개일 전날 오후 2시까지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 국영 원자력 발전소·우라늄 생산 업체인 로사톰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문제에 정통한 미 정부 관계자는 바이든 행정부가 로사톰을 제재 목록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악관이 미국 원자력 산업과 관련된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전문가와 협의 중"이라며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2007년 설립된 로사톰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운영뿐 아니라 핵무기 제조·관리, 우라늄 수출 등을 담당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력 회사입니다.
로사톰과 관련 자회사는 세계 농축 우라늄의 35%를 공급합니다. 유럽에도 전역에 걸쳐 우라늄을 수출합니다. 미국도 2020년 기준으로 상업용 원전 운용을 위해 수입하는 우라늄의 16.5%, 농축 우라늄의 23%를 러시아에서 수입합니다. 로사톰 제재 시 미국과 유럽 원전 운영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셈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미국은 러시아의 원유·가스·석탄 등의 수입을 전면 차단하는 단독 제재안을 발표하면서도 우라늄만큼은 금수조치 명단에서 제외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아울러 로사톰에 대한 제재가 이란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해온 핵합의(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복원 협상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란 핵합의 내용상 이란과 로사톰 간 거래는 예외가 적용되는 상황입니다.
개미 비명 지를때 '탄소배출권 ETF·ETN' 환호..수익률 50%국내 증시 하락에 개인 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권 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증권) 투자자들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탄소배출권 가격이 치솟으며 이에 투자하는 상품의 수익률이 고공행진하고 있어서입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탄소배출권 ETF 4종의 연초이후 평균 수익률은 11.5%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6.9% 하락했습니다. 시간을 3개월로 넓혀보면 격차는 더 벌어집니다. 탄소배출권 ETF 4종의 평균 수익률은 37.9%인 반면 코스피지수는 -5.4% 떨어졌습니다.
국내 상장된 탄소배출권 ETF는 모두 4종으로 지난해 9월30일 동시상장했습니다.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11,500원 상승2245 24.3%)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49.4%입니다. 연초이후 수익률은 14.7%입니다.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11,480원 상승2205 23.8%),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합성) (10,825원 상승1490 16.0%),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 (10,760원 상승1390 14.8%) ETF의 3개월 수익률은 각각 48.80%, 27.2%, 26.4%입니다.
탄소배출권이란 일정 기간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최근 탄소배출권 급등의 원인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거론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천연가스 가격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탄소배출권 선물 가격이 동반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러시아가 유럽 곳곳에 공급하는 천연가스관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탄소배출권 가격이 꾸준히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증권가에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추세가 장기적인 만큼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배출권 가격이 수급 및 각국 정치적 상황 등에 따라 요동칠 수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김윤정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이뤄지면서 탄소배출권 거래제(ETS) 역시 활성화되고 있다"며 "에너지 전환이라는 큰 흐름과 우호적인 정책 지원이 뒷받침되는 환경에서 탄소배출권의 투자 매력도는 앞으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 금융투자 수요가 공급될 경우 제한된 연간 한도 내에서 투기 수요가 가세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단기적 가격왜곡 가능성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탄소배출권 ETN 성과는 탄소배출권 ETF를 웃돈입니다. 지난 11월 8일 동시 상장한 4개의 ETN 상품의 최근 3개월간 평균 수익률은 50.5%에 달합니다. 이들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15%입니다. TRUE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H) (12,330원 상승2440 24.7%)의 3개월 수익률은 51.1%에 달하고 메리츠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H) (15,165원 상승35 0.2%)은 51%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ETN은 롱·숏·환헤지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증권사가 시의적절하게 상품을 개발하는 구조"라며 "ETN이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있지는 않아 거래량이 많진 않지만 ETN으로 투자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2010년 1월 케이씨그린홀딩스(구 케이씨코트렐)의 전기집진설비 및 배연탈황설비 제조 및 설치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되었음.
- 동사의 사업부문은 분진을 포집, 제거하는 장치인 전기집진기의 분진처리 부문과 황,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가스처리설비 부문으로 구분됨.
- 산업기계 제조 및 산업설비 공사업체인 놀텍코리아, 여과포필터 제조업체인 케이씨에어필터텍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인도의 현지법인을 종속기업으로 두고 있음.
실적 및 분석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남아프리카공화국향 수출 호조에도 국내 분전처리설비 및 가스처리설비의 수주 위축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축소.
- 원가구조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종속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 발생 및 지분법이익 증가, 파생상품관련손실 감소 등으로 순이익도 흑자전환.
- 글로벌 경기 회복세 확대와 각국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 지속, 국내 건설사 및 플랜트 업체들의 해외 수주 증가 등으로 외형 회복 가능할 듯.
그린케미칼(083420)
기업개요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유기화학제품, 화공약품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2003년 1월 설립, 2005년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2018년 3월 현 상호로 변경.
- 국내 유일의 ETA 제조업체이며, DMC제품은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 2015년 7월 상업화된 AM은 국내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음.
- 주요 원재료인 EO는 대산산업단지 내 한화토털(주) 등 3개 사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롯데첨단소재(주)(구 SDI케미칼(주))와 15년간 DMC제품의 장기공급계약 체결 중임.
실적 및 분석
- COVID-19 장기화의 영향으로 계면활성제 수출은 감소하였으나 국내 수주 증가, 기타 상품의 내수 및 수출 판매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
- 원가율 상승 및 지급수수료 증가 등 판관비 부담 확대되어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하락하였으나, 금융수지 및 기타수지 개선으로 순이익률 전년동기 수준 유지.
-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EOA, ETA, DMC 등 화학원료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 안정적인 거래처 및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바 매출 성장 전망 .
글로벌에스엠(900070)
기업개요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종속기업들의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2008년 8월 케이만군도에 설립된 유한책임회사로 다수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음.
- 주요 종속기업으로는 Seoul Metal (HK) Co.,Ltd.와 SM(TJ) Co.,Ltd., 한성정밀(해주)유한공사, 천진한성금속유한공사와 (주)누리온 등이 있음.
- 주요 종속기업 및 손자기업들은 스크류, 샤프트 및 스프링의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며 자동차용 부품의 제조와 판매, 탄소배출권 컨설팅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전자기기용 Screw, Shaft 및 절삭품 수주 부진으로 자동차용 부품 수요 확대에도 외형은 전년수준에 그쳤음.
- 원가율 상승과 판관비 부담 가중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기타수지 및 금융수지 개선에도 법인세 확대에 따라 순이익률 하락.
- 전방 자동차 산업의 여전한 부진에도 자동차용 부품의 일정한 매출 성장과 전자기기용 Screw, Shaft 및 절삭품 수주 회복으로 외형 성장 및 수익 상승 전환 기대.
세종공업(033530)
기업개요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자동차용 소음기(머플러) 및 배기가스 정화장치(컨버터)의 생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며 울산 북구 효자로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음.
- 생산 제품의 전량은 현대/기아차에 납품하며 주요 원재료인 철강재 및 컨버터 촉매류 등을 현대/기아차로부터 사급 받아 생산하고 있음.
- 세움, 아센텍, Sejong America, 염성세종기차배건유한공사, 북경세종기차배건유한공사 등 국내외 다수 종속기업을 보유.
실적 및 분석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전방 자동차 수출 증가로 국내 및 북미, 아시아, 유럽을 중심으로 MUFFLER와 CONVERTER 및 차체부품 수주가 확대된바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
- 원가율 상승에도 경상개발비 등 관리비와 판매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된 가운데 기타금융자산평가손실 제거로 기타수지 저하에도 순이익 또한 흑자 전환.
- 자동차 수출 증가로 주요 제품의 수주가 확대될 전망이며 자회사를 통해 전장부품 및 수소차용 부품·센서 등의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는바 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
에코바이오(038870)
기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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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사는 매립가스 및 바이오가스 관련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재생에너지 개발과 함께 가스제조 및 배관 공급업을 영위하고 있음.
- 민관협력 방식으로 수도권 매립지 내 세계 최대규모인 50MW 발전규모의 매립가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음.
- 신규 사업으로 바이오황 생산 설비업에서 바이오황 제품화까지의 다양한 미래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황화수소 전처리시설 수주에 따른 매출인식에도 신재생에너지 판매 감소와 발전소 운영수익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규모 축소.
- 원가구조 개선 및 인건비 등의 판관비용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상승, 금융자산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순이익률 크게 상승.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부터 수주한 발전시설, 매립가스 연료화시설, 제1/2매립장 시설물 유지관리 등의 현장 매출인식 확대로 매출 성장 가능할 전망.
에코프로비엠(247540)
기업개요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2016년 5월 (주)에코프로의 2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신설되었으며, 충북 청원구 오창산업단지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음.
- 주요 제품은 리튬 2차전지의 양극활물질 및 전구체로 2021년 말 기준 월 약 5,000톤의 양극소재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며, 수요에 대비하여 신증설을 지속하고 있음.
- 글로벌 NCA 양극소재분야에서 스미모토메탈마이닝에 이어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술력 강화 및 고객 다변화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소형가전 및 전기차, ESS 배터리향 양극재 수요 증가와 함께 CAM5 라인의 양산 시작 등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크게 성장하였음.
- 큰 폭의 매출 신장 및 CAM5 라인의 가동률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상승, 그러나 법인세비용 증가하며 순이익률은 소폭 하락.
- 전방 전기차 시장의 양호한 성장에 따른 양극재 수요 확대와 삼성SDI의 Gen5용 NCA, SK이노베이션의 NCM 매출 본격화 등으로 외형 신장세 이어갈 듯.
켐트로스(220260)
기업개요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IT소재, 의약소재 및 폴리머소재 등 정밀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 9월 케이프이에스스팩과 합병하여 동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음.
- 주요 제품은 전해액 첨가제, 광개시제 등 IT소재와 원료의약품 및 의약중간체 등 의약소재, 건축용, 광학용, 스피커용 등의 폴리머 소재 등이 있음.
- DRAM 생산용 핵심재료인 지르코늄계 프리커서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유기리간드 양산 공정에 성공하여 본격적인 물량 공급 중임.
실적 및 분석
- 원료의약품, 의약중간체 등 의약소재의 판매 부진에도 전해액첨가제 등의 IT소재와 폴리머소재의 국내외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 시현하였음.
- 판관비 부담 완화, 매출 성장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흑자전환, 배당금수익 발생,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순이익도 흑자전환.
- 글로벌 경기 개선, 국내 건설투자의 확대 등으로 폴리머소재의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2차전지 시장의 양호한 성장세로 전해액 첨가제 등의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 성장 전망.
유니슨(018000)
기업개요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1984년 9월에 설립되어 풍력발전기, 풍력발전용타워 제품 등의 제조 및 설치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음. - 750㎾ 및 2㎿ 풍력발전시스템과 풍력발전타워 등 풍력발전기 완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외에 판매, 설치하며,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 및 운영, 유지보수사업도 영위함. - 국내 최초로 강원풍력발전단지(98㎿)와 영덕풍력발전단지(39.6㎿) 등을 최대 규모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북미 지역의 수주가 부진하였으나, 60.2㎿ 규모의 경북 봉화군 오미산풍력발전단지 매출이 반영되는 등 국내 부문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
- 큰 폭의 매출 성장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의 완화로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영업외수지 개선되며 순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 정부의 에너지 전환 및 그린뉴딜 정책, 태백 가덕산풍력 2단계에 4MW급 풍력터빈 공급, 전남 영광 약수와 전북 군산의 해상풍력터빈 수주 등으로 매출 성장세 지속할 듯.
한솔홈데코(025750)
기업개요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1991년 12월에 설립되어 중밀도섬유판(MDF) 및 기타 나무제품 제조/판매, 도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2012년 3월부터 소각보일러 발전설비에 투자하여 열병합발전사업을 영위 중이며, 전력과 스팀을 생산하고 있음 . - 국내 최초로 친환경 E0(0.5㎎/ℓ이하) 등급 및 환경마크, KC 마크 등을 받아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저가 수입보드 유입 감소로 MDF 판매가 증가하였으나 강화마루, 인테리어 마감재 판매 부진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규모 축소.
- 판관비용 증가에도 원가구조 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상승, 영업외수지 저하에도 법인세 환급 등으로 순이익률 역시 상승.
- 국내 건설투자 회복 및 주택 착공 증가 등으로 MDF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테리어 마감재 수요도 회복되며 매출 성장 가능할 전망.
후성(093370)
기업개요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2006년 11월에 화학, 신소재와 자동차 보조매트 부문의 사업영역 전문화를 목적으로 퍼스텍(주)으로부터 인적분할하여 설립, 불소를 기반으로 한 기초화합물의 제조, 판매업 영위. - 불소화합물뿐만 아니라 냉매가스와 반도체 특수가스 및 2차전지 전해질 소재 등에서 국내 유일의 제조사이거나 독보적인 지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는 중국 현지법인인 소주후성화공유한공사, 후성과기(남통)유한공사, 후성신재료(남통)유한공사, 후성폴란드유한회사를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전방 반도체 및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 중국 법인의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주력 불소화합물 판매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
- 매출 성장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의 완화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지분법손실과 법인세 증가에도 순손실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축소.
-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불소화합물 수요 증가, 중국 전기차 시장의 양호한 성장세, 배터리 전해액 첨가제와 반도체 특수가스 부문의 증설 등으로 외형 확대 전망.
SGC에너지(005090)
기업개요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2020년 10월 31일 이테크건설의 투자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신설회사에 역합병되었으며, 동시에 군장에너지를 흡수합병하였음.
- 2020년 10월 31일 기존 사업부문인 유리병, 유리용기, 알루미늄 캔 제조업을 물적분할하여 종속기업인 SGC솔루션을 설립하였음.
- SCG솔루션, SCG그린파워, SCG이테크건설 등의 종속기업을 통해 에너지 사업, 건설 사업, 포장용 유리용기 제조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2020년 10월 31일 이테크건설로부터 분할된 신설법인에 역합병된 바 2021년 상반기 동안 838,719백만원의 매출을 시현하였음.
- 적정 원가 및 판관비 부담으로 61,176백만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였으며, 금융보증수익, 외화환산이익 등으로 36,466백만원의 순이익을 시현하였음.
-분할 및 합병을 통해 자원, 건설, 유리 등 다각화된 사업을 영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완공과 건설 수주 증가, 유리병 및 용기 판매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 전망.
이건산업(008250)
기업개요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1972년 12월에 설립되어 합판 위주의 사업에서 목질계 바닥재 사업을 영위하는 (주)이건리빙을 흡수합병하여, 합판 및 마루사업에 주력하는 사업구조를 보유함.
- 목재부문, 조림부문, 에너지부문으로 사업을 구분하며, 합판 및 마루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 차지하고 있음.
- 주요 종속회사를 통해 조림사업(솔로몬 군도), 합판/베니어 제조 및 판매, 목재 무역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집단에너지사업도 병행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조림 및 집단에너지 부문의 역성장, 건축자재와 강화마루 등의 상품 판매 부진에도 합판 등의 수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규모 소폭 확대.
- 원가구조 개선 및 인건비 감소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크게 상승, 법인세비용 증가 등에도 순이익률 상승.
- 국내 건설투자 회복에 따른 건자재 수요 증가와 미국의 신규 목조주택 급증 등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 가능할 전망.
휴켐스(069260)
기업개요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2002년 9월 정밀화학 및 기초화학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목적으로 남해화학에서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정산컴퍼니, 휴켐스화인케미칼말레이시아를 종속기업으로 보유.
- 전남 여수산업단지 내 생산시설에서 DNT, MNB, 질산, 초안 등 정밀화학 핵심소재를 생산하여 한화케미칼, OCI, 금호미쓰이화학, 한국바스프 등에 공급하고 있음.
- 종속기업인 Huchems Fine Chemical Malaysia Sdn. Bhd.는 현재 청산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정산컴퍼니(주)는 사업초기로 영업실적이 없음.
실적 및 분석
탄소배출권-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탄소배출권, 운송용역 및 임대수입의 매출 감소에도 전방 TDI 및 MDI의 성장세에 따른 DNT, MNB 수요 확대, 질산 및 초안 등의 판매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외형 성장.
- 매출 성장에도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하락하였으나 관계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 발생 등 기타수지 및 금융수지 개선으로 순이익률 상승.
- 주요 고객사의 자체조달에 따른 DNT 수요 둔화가 예상되나 탄소배출권의 거래량 증가 및 가격 상승, 금호미쓰이화학에 MNB 공급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 전망.
제 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선 수혜주인 업종에 주목하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통 공약인 리오프닝(경기재개)주와 건설주를 강조하고 있다.
소비심리 살아나면서 하이트진로·신세계 뜬다
리오프닝주가 대선 수혜주로 꼽히는 이유는 내수 확대 기대감 때문이다. 여‧야 후보 모두 방역완화 조치와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3차 백신접종자 대상 영업제한을 24시로 완화하는 등 ‘스마트 방역’ 도입을, 윤 후보는 방역패스를 완전히 폐지하고 24시간 영업을 즉시 허용하겠다고 언급했다. 대선 직후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점도 긍정적이다.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 등이 반영돼서다. 실제 지난 2002년, 2007년, 2012년, 2017년 네 차례의 대선 이후 6개월간 소비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9대 대선(2017년) 당시 정부 출범 6개월 전 95.8포인트였던 소비심리는 6개월 후 112.3포인트로 늘어났다.
음식료업종에선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등이 최선호 종목으로 꼽혔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하이트진로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국산 맥주 시장은 5%, 소주 시장은 7% 성장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1년 9개월 만에 하이트진로의 목표 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20% 상향한 4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DS투자증권도 목표 주가 4만9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이밖에 유통 1등주로 불리는 신세계, 물가상승 수혜주인 BGF리테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IBK투자증권은 신세계 목표 주가를 38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BGF리테일 목표 주가를 20만6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후 내수부양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소비 업종인 음식료, 유통, 의류 등과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이후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면세점, 호텔 등 업종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목표 주가 6만4000원대…주택 공급 기대감 ↑
2월 들어 급등한 건설주도 수혜주로 불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8일까지 현대건설(6%), 삼성엔지니어링(16%), GS건설(9%), 대우건설(15%) 주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 연초 이후 불거진 대형 사고 등으로 급락하다가 중장기 주택 공급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등한 모양새다. 상승세인 건설주가 대선 이후 탄력받을지 관심이 모인다. 대선의 주요 공약에 따라 주택 공급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5년 임기 내 주택 310만호, 250만호 공급 목표를 세웠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35층 룰’ 삭제도 호재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높이를 제한했던 35층 층수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성화 기대가 커졌다. 증권가에선 주택 사업 비중이 높은 대형 건설주인 현대건설을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브랜드력이 강한 건설사를 중심으로 수주 증가가 기대돼서다. 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후 규제 완화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현대건설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브랜드 경쟁력이 유리하다”면서 “사우디 마잔 등 해외 대형 공사 본격화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현대건설 목표 주가로 6만4000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투자 의견 매수, 목표 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분양시장에 높은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 환경도 우호적”이라면서 “재건축·재개발 물량까지 늘어나 대선 이후 정책적 기대감까지 반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원자력 발전 업계에 다시금 봄이 찾아오는 모양새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탈원전 정책 전면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탈원전 정책에 속도 조절을 할 의향을 내비치고 있는 탓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은 최근 원자력 발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했습니다. 한국의 소형원전 정책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에 소형원전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의 기대감도 한껏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李 “감(減)소형원전” vs 尹 “소형원전 최강국 건설”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에너지 정책 공약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소형원전’입니다. 이 후보는 가동 중이거나 건설 중인 원전을 계속 지어서 가동 연한까지 사용할 계획이지만 신규 건설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당장 새 소형원전 건설에 착수해 가동까지 약 10년이 걸린다는 점과 10년 이내에 원자력 발전단가가 재생에너지 발전단가를 역전할 거라는 예측을 기반에 둔 계획입니다.
다만 문재인 정부 들어 국민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건설 중단 결정이 내려진 신한울 3·4호에 대해서는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 역시 지난 6일 신한울 3·4호 건설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신한울 3·4호 건설 관련) 찬반 양측의 주장을 투명하고 공정한 논의 절차를 바탕으로 지혜롭게 정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 후보는 차기 정부의 소형원전 정책 방향에 대해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가 아닌 ‘감(減)소형원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탈원전 정책에 속도조절을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 후보는 아울러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연구에도 계속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를 전면에 내걸고 나섰습니다. 그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탈원전 이후 에너지 주권을 상실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수입하는 나라가 됐다”며 “소형원전 생태계를 회복하고 안전한 소형원전 기술을 발전시켜 앞으로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탈원전 정책 폐기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답변한 ‘제20대 대선 매니페스토 비교 분석을 위한 질의 답변서’에 따르면 윤 후보는 9번째 공약으로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소형원전 최강국 건설’을 내세웠습니다. 그는 “실효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적극 추진하며, 원자력과 청정에너지 기술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발전에 지속적으로 투자,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과 미래 먹을거리 확보, 전 세계에 소형원전 원천기술을 수출하겠다”라고도 밝혔습니다. EU 택소노미에 포함된 소형원전…해외시장 꿈틀 에너지 정책에서 두 후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원전의 비중입니다. 이 후보는 원전을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30% 달성을 위한 디딤돌로 삼겠다는 계획인 반면, 윤 후보는 에너지 정책의 중심을 원전에 놓고 재생에너지는 보조 수단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분명한 것은 ‘홀대’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외면받았던 소형원전 업계가 예전의 위상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EU 국가 간의 치열한 공방 끝에 EU 택소노미(Taxonomy)에 천연가스와 함께 원전이 포함되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택소노미는 탄소중립에 투자하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어떤 활동이 녹색경제활동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한 가이드라인입니다. 당초 EU는 지난해 6월 1차 발표에서 원전을 제외했지만, 소형원전 의존도 70%에 달하는 프랑스의 강력한 주장으로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2일 맥기니스(McGuinness) EU 금융서비스 담당 집행위원은 택소노미 규정 확정을 발표하는 연설에서 원전과 관련해 “그동안 안전 기준과 폐기물 관리에서 많은 기술 진전이 있었다”며 원자력 발전을 녹색에너지로 분류한다고 밝혔습니다. EU의 금융기관과 금융회사에게 소형원전 발전에 대출이나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다만 앞으로 새 원전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핵폐기물 관리와 소형원전 설치 및 해체를 보장해야 하고 2045년 전까지 건축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기존 원전의 수명을 연장하는 공사 역시 2040년 전까지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적어도 유럽에서는 소형원전 건설 시장이 20여 년은 유효하다는 의미입니다. EU가 원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하면서 소형원전 업계도 활기를 띠는 모습입니다. 특히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해 미국·영국·프랑스 등 선진국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MR은 대형원전 대비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건설 공기가 짧은 이점이 있습니다. 방사성 폐기물 등 안정성 측면에서도 대형원전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기업들도 보폭을 넓히는 상황입니다. 미 정부가 2020년 발간한 ‘미국 원자력 경쟁력 회복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세계 소형원전 시장이 5000억~7400억 달러(570조~840조원)로 추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 SMR 주인공 명단에 국내 기업 들어가나 국내기업에서는 두산중공업과 삼성물산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미국 SMR 선두주자인 ‘뉴스케일파워’에 각각 1억400만 달러(약 1300억원), 5000만 달러(약 620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2020년 9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승인을 받은 뉴스케일파워는 최근 미국 아이다호주 건설 부지 평가를 완료했습니다. 2024년에는 SMR 건설·운영허가 신청을 NRC에 제출한다는 목표입니다.
뉴스케일파워의 전략적 파트너로 핵심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한 두산중공업은 SMR 설계와 엔지니어링, 조립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중공업 측은 향후 3조원 이상의 물량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뉴스케일파워의 SMR 프로젝트에서 반응로 설치와 제반 시설 건설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캐나다 SMR 사업 참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앨버타주와 ‘SMR 건설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소듐냉각형 SMR 건설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함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데모 플랜트 건설사업에 나선다는 목표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양용 SMR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손을 잡았습니다. 해양 부유체 설계 제작 기술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은 해양용 소형 원전인 ‘BANDI-60’을 개발한 한전기술과 해양부유식 원전개발 사업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EU 택소노미에 원전이 포함되고 SMR 개발에 선진국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K-택소노미’에 소형원전 포함 등 차기 정부에서의 정책 방향이 지난 5년과는 상당 부분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최근 국내외에서 묵직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심판’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지난달 25일 공개 이후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TV쇼에서 글로벌 톱10을 여드레 동안 지켰습니다. 8일 기준으로 톱10에서 빠졌지만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홍콩 등 정서가 비슷한 동아시아 6개국에서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소년범에게 내리는 이 처분은 합당한가. 죄의 책임은 그만의 것인가. 이 소년을 만든 건 누구인가. 영악한 아이들이 저지르는 끔찍한 범죄라고 쉽게 손가락질하는 대신 드라마는 아이들의 마음을 깊게 파고듭니다.
10부작 시리즈를 이끌어 가는 건 “소년범을 혐오한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과 “아이들은 기회를 주면 바뀐다”고 믿는 판사 차태주(김무열)입니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두 배우는 “편협한 시각으로 분노하거나 슬퍼하는 대신 소년범을 더 깊게 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드라마는 다양한 관점으로 소년범죄를 바라봅니다. 가해자뿐 아니라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까지 다루며 제각기 다른 판사 4명의 시각을 제시합니다. 심은석이 차가운 머리라면 차태주는 뜨거운 가슴에 가깝습니다. 당연히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부터 부딪치고, 부장판사 강원중(이성민)·나근희(이정은)와도 건건이 대립합니다. 그러나 그 밑에 두껍게 깔려 있는 건 소년에 대한 고민입니다. 김혜수는 심은석에 대해 “‘혐오’라는 강력한 대사로 시작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며 “사안을 냉철히 들여다보고 실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여 줘야죠, 법이 얼마나 무서운지”라는 심은석의 대사는 일견 소년범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의지로 읽히지만 그 의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복합적으로 다가옵니다. 처음 저지른 비행에 대해 제대로 된 판결을 내리지 않았을 때, 잘못을 혼내고 가르치는 어른이 아무도 없었을 때, 법이 제 역할을 하지 않았을 때 아이들은 어떤 것도 배우지 못합니다. 법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 줘야 한다는 말은 그 아이들의 미래까지도 고심하기에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극중 사건은 초등생 유괴 살인, 무면허 뺑소니 사망, 집단 성폭행 등 실제 국내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현실을 토대로 각색됐습니다. 자극적으로 다루지 않기 위해 배우들 역시 실제 소년부 판사들을 만나 얘기하고, 직접 소년법원에 가는 등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김무열은 “법정에서 판사님이 자리에 앉은 뒤 기록을 살피는 짧은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의 침묵이 정말 무겁게 다가왔다”며 “판사가 내리는 결정이 한 인간,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절절히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수는 “비행 이후 부모와 같이 심리·교육 프로그램을 들으며 진심으로 노력하고 바뀐 아이가 있었는데, 판사님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고맙다는 말을 세 번 하시더라”면서 “아이라고 책임이 중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청소년 범죄는 가변적이라는 걸 많이 느꼈입니다. 관심을 주면 그만큼 바뀐다”고 강조했습니다.
잔인하기만 한 사건을 앞세우기보다 소년범죄의 현실을 면밀히 짚어 보려 했다는 점이 눈에 띈입니다. 강력범죄보다 절도 같은 ‘생활 밀착형’ 범죄가 더 많다는 점에 주목했고, 가정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어떻게 비행에 빠지는지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소년범죄는 저지르는 게 아니라 물드는 것”이라는 대사는 청소년 시기 또래 집단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짚어 내고, 시설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이 집단 탈출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시설 운영자 개인이 국가와 법의 일을 대신 하고 있다는 깨달음을 줍니다.
그리하여 드라마는 마침내 “미안합니다, 어른으로서”라는 사과로 끝을 맺는입니다. 직접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전하는 미안함이자 범죄의 길로 가도록 버려진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건네는 사과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유가와 미국 내 기름값 상승을 우려해 남겨뒀던 최후의 제재 카드를 마침내 꺼낸 것입니다. 러시아의 주요 수입원에 에너지 수출에 타격을 입히겠다는 의도입니다.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석유·천연가스 금수 조치에는 동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대폭 줄여가겠다는 계획을 내놨입니다. 이번 조치로 이미 14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국제 유가와 미국 내 기름값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제재 카드 꺼낸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푸틴의 전쟁에 보조금을 주는 일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는 러시아의 힘에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 2위 석유 수출국으로서 전 세계 석유 수출량의 11%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수입하는 원유 및 석유 제품 가운데 약 8%가 러시아산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를 지키는 데는 비용이 듭니다. 저는 처음부터 이에 관해 미국인들에게 솔직하게 말했다”면서 이번 조치로 인해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공화당과 민주당은 모두 이것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치가 초당적 합의에 의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실제 미 의회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함께 상원과 하원에서 이번주 내로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관련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 내 휘발유 평균가격은 1갤런(3.79ℓ)에 4.17달러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캘리포니아주는 갤런당 5.29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미국 내 휘발유 평균가격이 4달러를 넘어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의 전쟁은 이미 주유소에서 미국 가정들에게 해를 입히고 있다”며 휘발유값 상승의 책임을 전쟁을 일으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푸틴발 가격 폭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일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러시아로부터 철수해 솔선수범했다면서도 석유 및 천연가스 회사들이 이번 기회를 악용해 인위적으로 가격을 인상한다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 치솟는 유가와 관련해 미국이 전략비축유(SPR) 3000만배럴을 방출하는 등 국제에너지기구 30개 회원국이 6000만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수입 금지 대신 축소 택한 EU
미국의 이번 조치는 유럽 등 서방과 별개로 독자적으로 취한 조치입니다. 유럽은 미국에 비해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훨씬 높아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에 대해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각 나라가 자체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우리는 유럽 국가가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조치를) 뒤따를 것이라고 예상하지도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중단 대신 의존도를 줄여나갈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천연가스 물량의 3분의 2를 줄이고 2030년까지는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에서 독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U 집행위는 이를 위해 가스 공급원을 다양화하고 재생 에너지 확대, 에너지 소비 감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러시아 석유, 석탄, 가스에서 독립돼야 한다”면서 오는 10∼11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EU 회원국 정상들의 비공식 회의에서 이번 제안의 신속한 이행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집행위의 발표는 단기간에 실행이 불가능하며 일종의 목표일뿐 회원국들에 이행을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과 대러 제재에서 발을 맞춰온 EU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높은 의존도 때문입니다. EU는 천연가스의 90%, 석유제품의 97%를 수입합니다. 이 중에서도 가스 48%, 원유 25% 가량을 러시아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오히려 러시아가 EU에 대해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협박할 정도입니다. 특히 독일은 가스의 50% 이상을 러시아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7일 성명을 통해 “유럽에 난방, 이동, 전력, 산업을 위한 에너지 공급은 현재로서는 어떤 다른 방식으로 보장될 수 없다”면서 유럽은 러시아산 에너지 제재를 일부러 제외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국가들 중에서는 영국이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석유와 석유 제품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며 미국의 제재에 동참했습니다. 크와시 쿠르텡 영국 산업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연말까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면서 시장과 기업 등이 영국이 수입하는 석유의 8%에 해당하는 러시아산 석유를 대체할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이고 밝혔습니다. 영국이 주로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 미국, 네덜란드, 중동 걸프만 국가들과 협력해 부족분을 추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쿠르텡 장관은 영국이 수입하는 천연가스의 4%를 차지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대체할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